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ARP와 같은 네트워크에 속한 컴퓨터끼리 통신하는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IP는 기기들이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IP주소만으로는 통신할 수 없고 MAC 주소와 조합하여야 통신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IP주소와 MAC 주소를 조합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조합 즉 매칭을 위한 프로토콜이 ARP입니다.
ARP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ARP란?
ARP는 Address Resolution Protocol의 약자로, IP주소와 MAC주소를 매칭시키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기기 즉 단말 간의 통신을 위해서는 IP주소와 MAC주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IP주소와 MAC주소를 사용해서 통신하는 이유는?
IP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규약이고, IP주소는 기기와 장치들을 식별하는 고유 번호라고 했습니다.
정확히는 IP주소는 기기에 할당된 주소가 아닌 네트워크에 할당된 주소입니다.
네트워크는 컴퓨터끼리 서로 연결된 조직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연결이 LAN이고, LAN과 LAN이 연결된 것은 WAN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IP주소는 네트워크에 할당된 주소이기 때문에 최소 LAN에게 할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우리가 사용하는 주소로 표현하면 서울시 양재역 금정빌딩까지의 주소라고 할 수 있겠죠.
IP주소는 가변적입니다.
우리 주소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뀌거나 지명이 변경되면 주소가 바뀌듯이 IP주소는 계속 변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P주소만으로는 통신을 할 수 없습니다.
MAC주소는 하드웨어 즉 네트워크 기기에 할당된 주소입니다.
MAC주소만으로 통신하려면 세상에 모든 핸드폰, 태블릿, 라우터, 공유기 등의 장비에 주소를 모두 알고 저장해 놔야지 통신이 될 것입니다. 불가능하겠죠?
MAC주소를 주소로 표현하면 4층 401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번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바뀌거나 지명이 바뀌어도 4층 404호라는 위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통신을 위해 IP주소(논리적 주소)와 MAC주소(물리적 주소)를 사용하여 통신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ARP란?
단말기간의 통신을 위해 IP주소를 이용해서 목적지를 즉 네트워크까지 찾아오지만 실제 단말기에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MAC 주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IP주소와 MAC주소를 매칭하는 것이 ARP입니다.
비유하자면 양재역 금정빌딩 안내데스크에 패스트레인은 몇 층 몇 호냐고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ARP 순서
1. IP주소를 알고 있는 장치는 ARP 패킷을 요청
( ARP 패킷 요청에는 IP주소와 자신의 MAC 주소가 포함)
2. MAC 주소를 알고 있는 장치는 ARP 응답 패킷을 전송
( ARP 응답 패킷에는 IP주소, MAC주소, ARP 테이블 저장 시간 등 포함)
3. IP주소를 알고 있는 장치는 MAC주소를 사용하여 네트워크 장치와 통신
ARP Table
오늘은 AR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더욱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패킷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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